[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광산구의 교육 정보를 한데 모은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https://edu.gwangsan.go.kr)를 정식 오픈했다.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는 것부터 수강 신청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이 선을 보인 것.
광산구는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가 지난 2월 25일부터 한 달 간 시범 운영을 마치고 3월25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평생학습포털’은 광산구 내 시민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전 광산구 평생교육 홈페이지는 교육 정보가 부족하고, 수강 신청 기능이 없어 학습관리가 어렵고, 참여가 불편한 문제가 있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시민 교육프로그램 통합 관리와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을 직접 지시, 광산구는 구 전체 교육정보를 아우를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지난 2월 구축이 완료된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는 각 기관별 강좌를 통합했다.
14일 기준 평생학습포털에는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복지관, 행복학습센터 등 65개 기관이 등록하였다. 또한 151개의 교육 프로그램, 204명의 강사가 등록되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원하는 검색어 하나만 입력하면 강좌의 교육 일정, 장소, 내용, 강사 정보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필요한 교육 정보를 얻기 위해 기관별로 홈페이지를 찾아다녔던 수고를 덜 수 있게 된 것. 수강 신청도 바로 할 수 있어 프로그램 참여 편의성도 높였다.
정식 오픈 이후 20여 일만에 1,191명 주민들이 가입한 상태다.
학습공간 공유 시스템, 교육 수강내역, 강사 활동이력 등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광산구는 앞으로 민간까지 등록 기관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700개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평생학습포털에 담겠다는 목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은 광산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교육의 집약체가 될 것이다”며 “이를 잘 활용하여 시민의 학습 욕구를 가장 편리하게 해소시킬 수 있는 도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