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서구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시대에 대응하여 전체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이버 민방위 교육은 서구에 소속된 민방위대원 약 17,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대상 대원들은 전자통지서를 비대면으로 교부받을 수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미이수자에 대한 보충교육은 하반기에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을 비롯한 감염병 예방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국민행동요령으로 구성된다.
교육방법은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 민방위교육 홈페이지(www.cdec.kr)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된다. 자세한 교육일정과 통지서는 모바일을 통해 통지할 예정이며 서구청 및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에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교육 참여가 어려운 민방위대원에 대해서는 서면교육 등을 통해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작년 스마트 민방위교육을 이수한 한 민방위 대원은 “출퇴근 시간에 비상소집에 참석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행정수요자 중심으로 스마트하게 민방위 교육을 이수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사이버 민방위교육은 만족도 조사에서도 이수자의 90%이상의 만족하다는 응답을 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기록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스마트 시대 흐름에 맞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