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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버튼 3번 누르면 출입항 신고 끝 - \"완도해경, 9월부터 “블루폰” 서비스 확대\"
  • 기사등록 2007-09-01 10: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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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가 지난 5월부터 완도군과 강진군 일부 지역 어업인들에게 시범 운영 중인 “블루폰”, 즉 모바일(휴대폰)출입항 서비스“를 9월부터 관내 전 지역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블루폰 서비스는 2톤 미만 소형선박 소유자들이 기존의 신고 기관을 방문하거나 전화 혹은 인터넷으로 출입항 하던 제도를 휴대폰으로 간단하게 마칠 수 있는 고객맞춤형 서비스로 그동안 완도, 여수, 통영서 등 3개 해경서를 “블루폰” 서비스 지역으로 지정, 시범 운영 해 왔었다.

특히 고령의 어업인라도 서비스 사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휴대폰의 특정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바로 출입항 신고 서비스에 접속되는 단축키 연결방식을 도입해 3번의 키 입력만으로 출입항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해경청은 완도, 여수, 통영 어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어업인 들이 소유하고 있는 기존 휴대폰에 블루폰 서비스 프로그램을 집어넣어 주거나 새 블루폰 지원, 데이터 요금 지원 등 불편함은 개선하고 실질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블루폰 서비스는 어업인의 호응도에 따라 추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완도해경은 지난 5월 마량파출소 관내 어업인 20명을 선정 약 4개월 동안 모바일 출입항신고를 시범 운영해 왔으며 9월부터 블루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관할 파출소(완도, 노화, 마량, 회진, 땅끝)로 문의 하면 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모바일 출입항 신고를 이용 할 경우 보다 더 신속한 출입항 신고 체계가 이뤄 질 것으로 전망 된다”며“어업인들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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