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센터장 이형우)는 지난 6일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굴절사다리차 탑승 및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신규임용 소방관들이 굴절사다리차 탑승 조작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고흥119안전센터 제공)
훈련에 사용된 굴절 사다리차는 사다리를 모두 전개했을 때 길이가 47m로 아파트 15층 높이까지 접근할 수 있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운전자의 원격 조종으로 무인방수까지 활용할 수 있는 차량으로써, 현재 고흥 관내에는 고흥소방서에 1대가 배치돼 있다.
이번 훈련은 아파트와 고층 소방대상물에 대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굴절사다리차의 조작법, 작동원리, 화재발생시 부서위치 선정법 교육 등에 중점 실시됐다.
소방관들이 굴절사다리차 탑승 조작 현지 적응훈련(사진/강계주 자료)
이형우 센터장은 “고층 건축물 화재는 일반 화재현장과 달리 소방력의 투입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굴절 사다리차 배치 및 조작능력 향상으로 인해 효과적인 고층 건축물 화재진압이 가능 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