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7일 ‘함께 성장하는 자율·감성·나눔·연결의 고흥 행복교육’을 만들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송귀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고흥교육지원청 제공)

고흥군청 우주홀에서에서 진행된 교육협력비전 협약식에서 고흥군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 ‘창의융합 미래인재 육성’ 등 교육력 강화를 위한 4개분야 10개사업, 고흥교육지원청은 지역특색을 기반으로하는 ’초·중 연계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4개분야 14주제을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교육협력비전 협약식에 앞서 김정희 교육장은 ▶ 주인의식을 갖고 실천하는 ‘자율’, ▶ 메마른 시대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우리를 만드는 ‘감성’, ▶ 배움을 다시 지역으로 환원하는 ‘나눔’, ▶ 배움과 삶이 만나고 지역과 학교가 만나는 ‘연결’의 네가지를 고흥교육의 핵심가치로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특색을 기반으로 초-중 연계프로그램 운영 등 2021. 고흥교육 및 고흥교육지원청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송귀근 군수(왼쪽)와 김정희 교육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특히, 고흥교육지원청 혁신교육지구로 운영중인 마을학교 활성화를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해 지속가능한 민-관-학 교육거버넌스 구축으로 건강한 지역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군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고흥군에서도 ‘2020년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며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여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단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 우주항공수도인 고흥에서 전국항공우주과학 경진대회 및 우주항공과학 창의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맞춤형 진로진학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우리지역 우수학생들이 지역학교에 진학해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지속적 관심과 협력을 약속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서 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며 특히 “우리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색을 살린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체제 구축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조례 제정 및 도시학생들이 우리지역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을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교육 및 학습환경개선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우리지역에 자긍심을 갖고 꿈을 키울 수 있게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연대하고 협력하여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배움터가 되도록 고흥군과 적극 협력해 고흥 미래교육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