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적극적인 국가결핵관리 사업을 펼쳐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11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노인요양시설과 주민 94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객담검사도 1천334건을 의뢰해 2명의 결핵환자를 조기발견 치료했고, 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보호는 물론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보건기관종사자와 어린이집, 신생아실 종사자 146명에게 잠복결핵감염검진 실시, 가족접촉자 검진, 소집단 역학조사 등 체계적인 결핵관리 사업으로 환자 조기발견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와함께 결핵환자가 치료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민간의료기관, 사회복지사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관리함으로써 결핵치료 성공률을 향상시킨 점도 이번 수상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흥군은 그동안 취약계층과 결핵 고위험군 검진, 결핵환자 치료와 관리 지원, 접촉자 조사 강화, 입원명령 대상자 지원, 잠복결핵 감염자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핵퇴치를 위해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결핵관리와 교육으로 건강한 고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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