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곡성에 위치한 ‘인성중심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한울고등학교(교장 태영철)가 지난 15일(월)부터 26일(금)까지 신학기를 맞아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상담주간을 운영했다.
한울고는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지역 속에서 스스로 배움을 기획하고 학습하며, 미래사회의 핵심 키워드인 변화의 주체로서 스스로 도전하고 실험하는 역동적인 청소년들의 학습공동체 학교를 꿈꾸고 있다.
이번 상담주간은 이런 미래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학부모-교사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젠가대회에는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배려와 협동심뿐만 아니라 서로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래상담자 학생들의 ‘한울캠페인’은 준비과정부터 캠페인까지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했다.
학부모와 자녀에 대한 이해와 정보공유를 위해 가정통신문과 가정으로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을 진행해 원거리에 있는 학부모와 학생이 더 깊게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한울캠페인에 참여한 3학년 박모 학생은 “평소 이야기하지 못한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서 좋았으며, 친구들과 선생님이 나를 이해하고 생각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무학년제 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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