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해양수산부 주관 ‘21년 어촌 유휴시설 활용 海드림’ 공모사업에 금산면 익금마을과 서촌마을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6억원을확보 했다.

금산면 서촌폐고 현재(왼쪽), 공사후 조감도(오른쪽)

이 사업은 어촌의 유휴 공동시설을 어촌특화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활력 증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양수산부에서는 ‘21년 어촌 유휴시설 활용 海드림 사업으로 전국 3개소를 선정하는데 이 가운데 고흥군이 2개소(금산 익금, 서촌마을)가 선정돼 6억원(리모델링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금산면 익금마을의 마을공동작업소는 주민들이 직접 공동체로 운영하는 농수특산물 전시판매장과 카페로 새롭게 단장해 주민 소득증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산면 익금폐고 현재(왼쪽), 공사후 조감도(오른쪽)

또한, 금산 서촌마을은 초등학교 폐교시설을 리모델링해 귀어인의 살아보기 체험장과 더불어 조기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젊은 세대의 인구 유입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소득 증대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 모범 사례를 만들고, 이후에도 대상지 발굴 및 선정 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