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의회가 국도 24호선 「무안 현경~신안 지도」 간 4차로 확․포장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라남도의회 이혜자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1)이 대표 발의한 “국도 24호선 「무안 현경 ~ 신안 지도」 간 4차로 확포장 촉구 건의안”이 24일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됐다.
이 의원은 “이 구간은 지역 주민들의 통행은 물론 농수산물 물류 거점이자 서남권 관광시대에 부응하는 관광도로의 위상과 인적, 물적 교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현재 국도 24호선의 2019년도 일 평균 교통량은 9,821대에 달할 정도로 폭증하고 있지만, ‘무안 현경~신안 지도’ 구간은 아직도 2차로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민국 서남권 거점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은 이미 이용객이 90만 명에 육박했고, 2023년이면 활주로가 3,200m로 확장되고 공항 주변에는 35만㎡ 항공특화(MRO)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며 급속히 변화하는 주변 여건을 강조했다.
이어 “칠산대교와 임자대교의 개통과 함께 앞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풍력발전 설비와 대규모 장비가 무안 현경에서 신안 지도까지 폭 9.5m, 왕복 2차로에 불과한 국도 24호선 약 20㎞ 구간을 통과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자 의원은 끝으로 “국회와 정부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전남 서부권 주민들의 교통기본권 보장 및 관광객 편의를 위해 국도 24호선 4차로 확장사업을 국가 계획에 신속히 반영하고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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