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지난 17일, 고흥군의회를 방문해 고흥군의원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할 고흥교육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고흥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가진 설명회에서는 주인의식을 갖고 실천하는 ‘자율’, 메마른 시대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우리를 만드는 ‘감성’, 배움을 다시 지역으로 환원하는 ‘나눔’, 배움과 삶이 만나고 지역과 학교가 만나는 ‘연결’의 네가지를 고흥교육의 핵심가치로 정해 이를 바탕으로 2021년 고흥교육의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지역 특색을 기반으로 한 초-중 연계 특화프로그램, 교육과정을 통합하고 마을과 연계하여 새로운 미래를 여는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대도시 학생을 유치해 적정 규모의 학생수를 유지하는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 운영 및 고흥의 마을학교 활성화를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조례 제정 등 고흥교육지원청의 역점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송영현 고흥군의회 의장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서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며 특히 ‘우리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색을 살린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체제 구축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조례 제정 및 학교 하수도 요금 감면을 통해 학교회계 예산 절감으로 학생 직접교육에 투자할 수 있는 하수도 조례 개정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지역민과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한아이도 놓치지 않는 고흥행복교육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고흥군의회와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교육지원청은 이번 고흥군의회 설명회를 시작으로 고흥군청과 교육협력비전 발표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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