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우 기자]보성소방서(서장 조제춘)는 1년 중 화재발생률이 가장 높은 봄철 안전하고 포근한 봄을 보내기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화재발생현황을 계절별로 분석한 결과 봄철이 5만9천653건(28.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특히 지난해 봄철 화재 사망자는 134명으로 작년 83명보다 61.4% 증가했다.
이에 보성소방서에서는 봄철 특성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소규모 숙박시설 화재안전컨설팅 등 화재 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기반을 마련한다.
인명피해 우려가 큰 다중이용시설(요양병원 등)에 대한 관계자 중심 자율안전관리를 지도하고 비상구 폐쇄 등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 백신관련시설 7개소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인접 119안전센터에서 취약시간 화재 예방순찰도 실시한다.
부처님 오신 날(5월 19일) 전 목조 및 전통사찰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특히 산불화재 대비 최고수준의 경계 및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조제춘 보성소방서장은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 군민들이 안전하고 포근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보성소방서에서 다양하고 적응성있는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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