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정보문화센터가 금년 하반기 시책으로 저 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군민 의식 개선과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아동자료실내에 『출산.육아 정보 전용 코너』를 도내에서 처음으로 마련해 정보문화센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코너에는 임신.출산.육아 정보에서 어린이 건강 정보까지 1,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다량의 의학 서적이 비치되어 있어 아이들의 건강 지킴이 정보 공간으로 활용 되고 있다.
특히, 시간과 거리상 문제로 출산.육아 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오지 마을 주민들을 위하여 이동도서관 차량이 직접 방문하여 제공해주고 있다.
이와 같은 시책에 시종면에 거주하는 한 주부는 “출산.육아 관련 도서를 내 집 앞 이동도서관 차량에서 이용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면서 농촌 지역의 우리 아이들이 대도시에 가지 않고도 독서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깨우쳐 줄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운영했으면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영암군정보문화센터 관계자는 “전라남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아기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알차고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