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을 위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22일 군청 3층 상황실에서 회의를 열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관내 11개 유관기관 13명으로 구성되어 예방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자문 및 지원, 환자발생 응급이송 및 진료 등 다양한 협조체계를 갖추게 된다.
또한 군은 지난 19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를 지원하는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가동하고 있으며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언론대응팀, 대상자관리팀, 교통질서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지원 및 상황대응팀으로 구성하여 백신공급이 이뤄졌을 때 신속하고 정밀하게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하며, 접종대상인 19세 이상 군민은 70,068명으로, 군은 이 중 70%인 49,048명을 접종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자별 접종순서는 1분기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 종사자, 1차 대응요원, 정신요양 재활시설 입소자 종사자, 2분기 노인재가복지 이용자, 종사자, 의료기관 및 약국종사자, 장애인, 노숙인 거주시설 입소자·종사자이며, 3분기 성인만성질환자, 50∼60세 성인, 군인 경찰, 소방 및 사회 기반시설종사자,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 19∼49세 성인, 4분기에는 2차접종자, 미접종자에 대하여 실시하며 백신공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7월∼11월에 19세∼64세 성인, 소방·경찰 등 필수인력, 교육·보육시설 종사자에 대하여 무안종합스포츠파크, 남악다목적 생활체육관 2개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지역협의체 및 시행추진단을 적극 활용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 설치 등 빈틈없는 예방접종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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