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 기자]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박성경)이 운영하는 진도노인복지관(관장 장애순)에서는 지난 26일 백합회(대표 손경선) 지원으로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절기식 부럼 나눔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백합회는 진도군 산하 공무원 사모로 구성된 단체로 2009년부터 진도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진도노인복지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통해 어르신을 섬기고 있다.
이번 부럼 나눔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올해에는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며 부스럼이 나지 말라는 뜻으로 땅콩, 호두 등 개별로 소포장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백합회에서는 “복지관에서 식사 하셨던 어르신들의 모습이 그립다. 하루 빨리 어르신들의 일상이 회복되고, 2021년 부스럼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 지역 사회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진도노인복지관 장애순 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복지관 내에서 취식이 어려워지면서 도시락으로 전달되고 있다.”며 “매년 어르신들의 부스럼 없는 한 해를 기원해준 백합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진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