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박상진)는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병원 등에 소방대 진입 후 요구조자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대피시킬 수 있는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와상환자가 있는 곳에 ‘재실알림판’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와상환자 재실알림판(이하사진/고흥소방서 제공) 

재실알림판은 연기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거나 밤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와상환자가 입실한 병실 벽면에 설치해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환자의 위치를 소방대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축광 돌출식 탈부착형 알림판으로 제작되었다.

박상진 서장은 “화재 발생 시 피난약자시설의 거동불편 환자들의 위치를 파악해 구조할 수 있도록 재실알림판이 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