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 대불국가산단, 삼호일반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2월 22일(월) ~ 2월 25일(목)까지 4일간 18,0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공장,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등 3밀(밀집, 밀접, 밀폐) 환경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꾸준히 발생하여 영암군에서는 근로자 비율이 높은 대불국가산단, 삼호일반산단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영암, 신북, 군서 등 농공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도 검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현장에서 1시간 30분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PCR검사로 현장에 일하는 근로자들의 근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업체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군은 개학을 앞두고 집단생활을 하는 기숙사 입소생 약 1,200여명을 대상으로 2월 28일(일)과 3월 1일(월) 양일간 전수검사를 진행하여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동평 영암군수는“코로나19 발생을 완전 차단하기 위해 계속해서 선제적 전수검사 등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