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서구 김태진 의원(진보당)은 2월 18일 열린 293회 서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 선별진료소 코로나 19 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필수노동자의 과도한 초과근무 관련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태진 의원은 “선별진료소 필수노동자들의 월 평균 초과근무가 82시간이다”며 이는 “최대 월 초과근무 47시간의 거우 두 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초과근무에 대해 재난으로 인정받아 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선별진료소 및 역학조사 담당 인력을 충원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 관내 ‘필수노동자’ 지원 대책 관련해서도 “택배노동자 등에 대한 방역물품 지급 외에 서구관내 필수노동자 실태조사 실시 및 독자적인 서구형 필수노동자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 8일 기준 5개 자치구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2만 9,003건으로 지역별로 동구 1만 4,675건, 서구 8만305건, 남구 2만 6,312건, 북구 7만 8,789건, 광산구 3만 2,303건으로 서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