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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관내 독거노인 3가구가 희망짓기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새 보금자리에 입주해 관심을 모았다.
함평군은 27일 주거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대한주택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사, 포스코, 포스에이씨 등 관계자, 이석형 군수,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짓기 주택지원사업 사랑나눔터 입주식을 가졌다.
함평읍 옥산리 258-1에 들어선 주택은 함평군과 대한주택공사가 계약을 맺고 추진했으며 경량철골 구조로 가구당 18.3㎡ 규모이며 방 1칸과 주방, 화장실을 갖춘 주문형 주택이다.
이에 따라 국민기초수급자 가구인 김겸덕(78, 함평읍 옥산리)할머니 등 3가구가 입주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랑나눔터 주택 건립에 필요한 건축부지는 옥산교회(조형순 목사)에서 가구당 330㎡씩 모두 990㎡를 무상사용할 수 있도록 승낙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편 주거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 주관하고 대한주택공사, (주)포스코, (주)포스에이씨가 후원한 이 사업은 사회적 보호를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생활안정을 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