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2020년 화재진압활동 경제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화재진압 활동으로 지난해 65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막아내 고흥소방서(사진/고흥소방서 제공)
고흥소방서의 화재발생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흥군에서 지난 2020년 화재 발생 건수는 총 123건으로 15여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소방서의 긴급출동 화재진압으로 인해 화재 피해 경감액은 총 65여억 원을기록했다.
지난해 고흥읍내의 병원 화재시 진압활동 자료사진(사진/강계주 자료)
화재 피해 경감액은 화재진압 등 소방활동을 통해 경제적 손실을 줄인 금액을 뜻한다. 화재발생대상의 총 재산가치(80여억원)에서 재산피해액(15여억원)을 뺀 금액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7월 고흥읍 소재 학원이 들어선 4층 건물의 1층 무인판매점에서 불이 났지만 신고 5분 만에 출동해 다른 층으로의 연소를 막았다. 이 화재의 경우 만약 완전히 소실 됐을 경우 3억원의 경제적 손실일 발생할 수 있었으나,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피해액은 5만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포두면 주택화재 자료사진(사진/고흥소방서 제공)
박상진 소방서장은 "신속한 소방 활동 전개와 화재 발생 초기부터 최고 수위의 우선 대응 원칙을 유지해 군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