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장흥군 관산읍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의 원인도 화목보일러 사용 중 주변에 있던 가연물에 불이 붙으면서 주택으로 연소 확대되었다.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목재 등 가연물은 보일러 연통과 2m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하도록 하며 한꺼번에 너무 많은 나무를 넣지 않도록 한다. 연통 안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타고 남은 재를 가연물 주변에 방치하지 않는다.
또한 보일러 주변에는 소화기를 비치하여 초기화재에 대비하도록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는 따뜻한 난방을 제공하지만 조그마한 불티도 우리가족의 소중한 모든 것을 불태워 버릴 수 있는 만큼, 화목보일러 주변을 꼼꼼히 점검하는 습관을 갖고 화재에 대비해 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