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북구에 따르면 경력단절, 성차별, 출산, 육아 등 여성이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선 북구여성행복응원센터가 ‘온라인 힐링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올해 업무를 마무리했다.
지난 23일 북구여성인력개발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힐링콘서트는 돌봄에 지친 양육자를 대상으로 육아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존중받는 아이, 함께하는 엄마’라는 주제의 강의와 문화공연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북구여성행복응원센터는 올해 북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부모 공감토크’, ‘성평등 활동가 양성과정’, ‘마을 돌봄활동가 양성교육’, ‘찾아가는 맘카페, 내 마음 토닥토닥’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면서 지역 내 성평등 문화 정착에 주력했다.
또한 맞벌이 부모와 남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 육아교실’, ‘아빠 요리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 평등한 가족 문화 확산에도 노력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며 천연제품 만들기, 살림육아 쉽게 따라하기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문인 구청장은 “앞으로도 북구여성행복응원센터가 여성들의 삶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