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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7년째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꿈과 희망 전해 - 소원을 말해봐(시즌7) 진행 167명의 아동들에게 85백만원 상당의 맞춤 소원 … - 복지관과 연계해 24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로 각 가정에 전달
  • 기사등록 2020-12-28 14: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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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저의 소원은 인슐린을 맞고 혈당을 재는데 너무 아파서 아프지 않게 혈당을 잴 수 있는 기계를 지원받아 혈당관리를 잘하여 병원입원을 줄이는 거에요”

 

이번 소원성취 프로젝트에 손가락 채혈없이 혈당 측정이 가능한 기계를 신청한 김지아(가명, 만11세) 아동이 보내온 안타까운 사연이다.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아와 같은 아동들에게 평소 꼭 이루고 싶었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희망선물을 직접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플러스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2013년부터 1,041명의 아동들에게 387백만원 상당의 소원을 지원하고 있는 서구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이다.

 

올해는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학교 등 기관추천을 통해 다양한 사연들이 접수됐으며, 경제적 여건 및 사연의 진실성 등을 심사해 작지만 소중한 167건의 소원을 선정했다.

 

선정된 소원들은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5개소)을 통해 85백만원 상당의 장난감, 자전거, 침대, 의류, 악기, 학원비 등 원하는 것에 맞춰 전달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원이 어려운 가족여행은 내년 상황 등을 고려하여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년간 서구기독교교단협의회, 한가족나눔분과, 기아밀알봉사회 등 17명의 후원자들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소원 지원을 위해 적극 참여해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낸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이번 크리스마스가 행복한 날로 기억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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