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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지역 맞춤형 농기계 임대 ‘큰 호응’ - ◆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임대료 100% 감면 - ◆ 농기계 임대사업소(해제분소) 신축 국비 8억 원 확보
  • 기사등록 2020-12-24 17: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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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농촌 지역의 인력부족과 농업인구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영농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경영부담 등의 어려움에 빠져 있는 지역농가 경영안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1일 농기계 임대료 100% 감면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7,536농가에 9,633건의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해주어 농업인에게 2억 9800만원의 도움을 주었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해제분소 건립 사업을 추진하여 내년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해제분소는 농협 건물을 임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시설 노후로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따라서 군에서는 사업비 20억 원(국비 8억 포함)을 투입하여 농기계보관창고와 사무실, 교육장 등을 갖춘 시설을 건립하여 원스톱 농기계 임대·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밭작물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여 주산지일관기계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밭작물 공동경영체에 트랙터, 방제기, 피복기를 임대하였고 기계화율이 특히 낮은 작목반에 파종기, 정식기 등 16대를 구입해 장기 임대하였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업인의 영농편의 도모와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지역 맞춤형 임대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4개소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중이며,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 일로분소도 일로농협 건물을 군에서 매입하여 시설 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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