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확진자(전남 519번)는 기침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았고, 전남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화순군은 확진 통보를 받은 즉시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완료하고, 거주지와 방문지 등에 대해 방역 소독을 마쳤다. 현재까지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화순군이 확진자와 접촉한 111명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 검사를 의뢰한 결과, 현재까지 밀접접촉한 가족 등 85명은 음성, 나머지 26명은 검사 중이다.
화순에서는 12월 들어 요양병원 15명, 나머지 10명 총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발표문을 통해 “타지역 확진자 가족과 접촉을 통해 시작된 감염이 순식간에 요양병원에서 집단·연쇄감염으로 번졌다”며 “연말연시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특히 가족·지인과의 송년 모임 등은 모두 취소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몸살, 기침 등 가벼운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자의적으로 증상을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상담하고 검사를 받아주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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