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부터 진행되고 있는 「학교 밖 도전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스스로 노력하며 주도적인 삶을 개척해나가는 도전정신을 붇독아 주고자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기획한 공모전이다.
특히 작년에 센터 소속 청소년 5명이 금상1명, 은상1명, 동상1명, 장려상2명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올해는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올 해 대상을 받은 김00(20)청소년은 ‘자신이 이런 큰 상을 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센터선생님들과 주변의 관심과 사랑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전기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김00(18)청소년은 ‘나와 같이 자퇴한 친구들이나 자퇴를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나도 똑같이 두려워했다는 걸 보여주고, 나도 살아보니 도전과 실패를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 도전기에 참여했으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무척 기쁘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황수주 센터장은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 친구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자신들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러웠으며, 대상과 금상을 받은 친구들을 포함하여 센터의 모든 청소년들이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하였다.
2015년도 6월에 개소한 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북구센터)는 북구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습지원, 수능대비반 운영 및 수시 입학상담지원, 복학 및 대안학교 연계지원, 직업탐색 및 자립지원, 문화예술체험활동, 건강검진 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다.
센터는 만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연중 수시모집중이다. 검정고시학습반 및 수능대비반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받고 싶다면 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2-268-13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