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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소년우주센터, 온라인 천체 관측회 개최 - 400년 만에 찾아온 목성과 토성의 역사적인 만남 관측 - 별똥별에 소원을 빌자! 쌍둥이자리 유성우
  • 기사등록 2020-12-10 10: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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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국립청소년우주센터(아래 우주센터, 원장 이상훈)는 2020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천문현상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온라인 천체 관측회’를 13일(23시)과 21일(17시), 양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주변 전경(이하사진/우주센터 제공)

이번 천체 관측회는 코로나 19로 부득히 청소년이 집에서 편하게 관측 전문가와 이야기 나누고 우주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관측 행사로 진행된다.

 

◆ 쌍둥이자리 유성우(13일 23시 ~ 14일 3시)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월의 사분의자리 유성우, 8월 한여름의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올해의 유성우 가운데 시간당 관측 가능한 유성의 개수(ZHR 150, Zenithal Hourly Rate)가 가장 많다고 예측되고 있다.

또 이번 유성우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14일 오전 9시50분에 극대기에 이르므로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가 유성우를 관측하기에 가장 적당한 시간이다. 따라서 이번 유성우 온라인 관측회는 13일 밤 23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우주센터에서 관측된 유성우 광경 자료사진

◆ 목성과 토성의 대접근, 0.1도의 역사적인 만남(21일 17시~19시)
오는 21일 밤, 1623년 이후 약 400년 만에 목성과 토성이 지구 하늘에서 가장 가까이 자리하게 된다. 약 20년마다 한 번씩 목성과 토성은 가까이 만나는데, 이를 행성 대접근(Great Conjunction)이라 부른다.

올해는 그 만남의 거리가 불과 0.1도까지 근접해, 하나의 망원경으로 두 행성을 동시에 담는 것이 가능하다. 목성과 토성의 대접근 온라인 관측회는 21일 17시부터, 두 행성이 남서쪽으로 지는 1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훈 원장은 “청소년들이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드넓은 우주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 라며, “2021년에도 지속적으로 온라인 관측 행사를 기획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관측회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며, 다음 URL을 참조하면 된다.(https://www.youtube.com/c/국립청소년우주센터/) 위 행사는 기상 상황에 따라 관측이 불가능 할 경우 취소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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