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의원은 “서구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서구 노인 복지관에 1일 이용자가 2,000명 이상으로 포화상태이고 지리적으로 서구 외곽에 치우쳐 있어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인 염주, 금호, 풍암동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복합프로그램 지원으로 문화, 복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향토 도서관과 문예회관 신축을 통한 전문공연장 확보로 공연예술의 대중화를 우한 문화기반 조성 차원에서 신축을 추진하고 있었다.” 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당초에 계획은 89억 사업비로 노인종합복지관, 문예회관, 공공도서관(국비 35억, 시비 27억, 구비 27억) 매칭사업으로 추진하려 했으나 무상양여 협의 중 이었던 사유지를 유상취득하기로 함에 따라
토지매입비가 4억에서 17억으로 늘어나게 되었고, 2016. 1월 계획당시 ㎡당 1,762,000 이었던 건축비가 2,289,148으로 늘어난 바람에 공사비가 85억에서 100억 이상이 늘어나 89억 이었던 총사업비가 수차례 공사설계 변경과 늑장 행정으로 203억으로 늘어나면서 순수구비 부담이 150억 이상 증액 되었다.”고 송곳 지적을 하였다.
이어 “2019년 4월 용역 설계 시 지질 지반검사를 했을 때는 매립 폐기물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후 2020년 4월 사업부지 내에서 매립 폐기물이 발견되어 공사 중지를 하였다.”며
“공사 중지 상태에서 7000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추가 지반조사를 통해 시추시공 7공을 하였는데 7공 중 6공에서 매립폐기물이 발견되고 이후 4공을 시추시공을 한곳에서도 매립 폐기물이 발견되어 총 시추시공 15공중 11공에서 매립 폐기물이 발견되었고 시추시공 한 곳은 모두 겹치거나 비슷한 곳을 하였다.”고 주장했다.
김수영 의원은“당초 첫 지질검사가 이루어졌다면 공사착공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설계변경을 통한 예산 7억 증액도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며 “당초 시공을 했던 업체의 과실 또한 분명히 따져볼 상황이다.” 고 강조 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30여년전 공사현장 인근 풍암생활체육공원도 쓰레기 매립지역이었다는 것을 서구청 관계자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지 의문이다”며“시추시공을 잘못했다든지 제대로 했는지 파악해서 잘못이 있다면 업체에 대한 책임 또한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