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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사업’ 우수기관 -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 수상 - 언어 청능교실 운영 등 통해 재활촉진 성과 거둬
  • 기사등록 2020-12-07 11: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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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사업’ 평가에서 광주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우수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사업에 대한 성과를 살피고, 우수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2020년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한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를 위해 추진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 등 각종 사업의 실적을 점검, 공적 정도와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장애인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재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면서 관내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촉진한 공로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세를 보이는 청각 장애인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략 프로그램으로 ‘1대 1 언어 청능교실’을 운영해 난청과 말소리 분별 어려움으로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청각 장애인의 고충을 해소하면서 건강 수준을 개선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관내 등록 장애인에 대한 건강관리 및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재활치료실을 비롯해 찾아가는 방문재활 서비스, 거동불편 장애인 가정에 대한 의료방문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등록 장애인의 건강도 꾸준하게 관리해 온 부분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관내 병‧의원 등과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를 구축해 뇌병변 환자의 퇴원 후 건강관리와 재활에 주력해 장애인의 의료이용 불평등을 해소하고 2차적 질환 예방에 노력한 부분도 호평을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장애인에 대한 건강권 보장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활동 및 참여가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건강보건 관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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