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조도면에 위치한 가사도에서 진행된 섬복지 프로그램 ‘너도(島)나도(島) 행복합니다’ 사업은 어르신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거지원(보일러, 싱크대 교체)과 이불 빨래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이동세탁을 진행하였다. 특별히, 이번 복지캠프는 조도면 복지 기동대와 함께 진행되었다.
가사도 어르신들은 ‘묵은 이불들이 많았는데 복지관에서 와서 세탁을 해주니 너무 후련하고 고맙다’고 말했고, 주거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보일러가 고장나 맘고생이 심했는데 진도노인복지관 덕분에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진도노인복지관 장애순 관장은 “섬 마을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이랜드 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섬에 거주하고 있어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은데 섬 지역 어르신들이 육지와 같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