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3일 하룻동안 주택과 야산에서 불이나 1명이 사망하고 주택 1동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 했다.
3일 밤 11시 16분경 전남 고흥군 금산면 명천마을 인근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났다.
이불로 야산 인근에 세워져 있던 1톤 트럭 안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나 시신의 소실정도가 심해 정확인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야간에 불이 발생한데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까지 불이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불이 주택가로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한 다음, 날이 밝자 소방관과 공무원 경찰 주민 등 100여명의 인력과 화재진압차량,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다음날인 4일 오전 9시경 진화했다.
앞서 3일 저녁 7시 25분경 포두면 남촌리 곽 모(70‧남)씨의 목조주택에서 난방기 사용중 폭발로 인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압 됐으나 인명피해 없이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두 화재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