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는 회의를 거쳐 총 3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상가구는 지난여름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지붕 누수가 심각한 상황이었고, 낡은 창틀로 겨울 외풍이 심하지만 생계를 책임지느라 집수리를 하지 못한 상태였다.
대상자는 “자식도 없이 홀로 외롭게 살아왔는데, 더없이 큰 도움을 받아 미안하고 감사하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성복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종남 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기부와 나눔 실천이 절실한 가운데 이와 같은 집수리 후원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조성하여 밑거름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행복한 득량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득량면 희망드림협의체는 경로당 51개소에 정기적 현물 후원 및 취약계층 20가구에 동절기 대비 난방유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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