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차은선)는 11월 28일(토) 오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온라인 솔리언 또래상담 공모전 시상식 및 연합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연합회에서는 또래상담을 운영하는 중·고등학교 10개교, 솔리언또래상담자 450여명이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이날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포스터 부분 광주광역시교육감상 수상자로 광주숭일중학교 또래상담자 이효주 학생과 센터장상 수상으로 명진고등학교 또래상담 동아리가 수상하게 되었으며 홍보영상부분에서는 교육감상 수상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또래상담 동아리, 센터장상 수상으로 대자초등학교 또래상담 동아리가 수상하였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또래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시된 이번 공모전과 시상식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실시간 댓글과 채팅을 통해 광주지역의 솔리언 또래상담자 및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 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한 이번 연합회에서는 또래상담자들이 직접참여하는 또래상담 퀴즈대회, 또래상담 4행시 짓기와 그동안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친구, 가족,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솔리언또래상담자 45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이번 시상식 및 연합회에서는 코로나 19로 활동이 힘들었던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건전한 학교문화와 또래문화를 만드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이번 솔리언또래상담자와 연합캠페인에 참석한 송원여자고등학교 김ㅇㅇ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말한마디가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누군가 소망나무에 적은 “많이 힘들죠? 힘들 때 옆에 있어줄께요!”라는 글귀를 보며 자신이 위로 받았으며 말한마디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또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이야기 하였다.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차은선 센터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솔리언 또래상담 지도자 양성과 더불어 솔리언 또래상담자들이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 데이캠프, 연합회 지원, 운영학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이 학교 내 문화를 바꿔가면서 학교폭력의 1차 예방책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활동 프로그램 더욱더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캠페인 및 연합회 활동과 컨설팅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온라인으로 본 연합회를 실시하는 취지를 밝혔으며 온라인상에서도 솔리언 또래상담활동을 열심히하는 솔리언 또래상담자들이 있기에 더욱 행복한 학교, 건강한 또래문화가 형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이야기하였다.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0년 2월 전국 최초로 개원한 이래 우리지역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 및 부모 심리상담, 청소년안전망 운영,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운영, 또래상담자 지도자 교육 및 또래상담자 양성,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해소 사업,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교육 강연회 뿐만 아니라 부모교육집단상담, 집단상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건강한 청소년을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그 동안 창의적이고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3회, 청소년동반자서비스 만족도평가 전국 1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6회, 교육부장관 표창 1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 표창 및 광주광역시교육감 표창 등 20여회의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청소년전화 062)1388로 전화를 하여 전문상담자에게 심층적·전문적인 상담을 무료로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