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고흥산 수산물(마른김)을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방법을 통한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5일 (사)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고흥지회 주관으로 고흥톨케이트와 순천시 황전휴게소에서 통행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홍보품인 시식용 마른김(1인당 30매)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정 고흥해역에서 생산된 맛과 향이 뛰어난 김을 (사)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고흥지회 회원 20여명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른김을 포장하고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 고흥군 마른김 생산실적은 마른김 가공공장 51개소에서 5천4백64만속을 생산해 1천46억여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드라이브 스루 홍보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어가를 돕는데 큰 의미가 있으므로 많은 분들이 고흥산 마른김을 맛보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