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11월 17일 오후 3시 이후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6명입니다.
광양 48번(전남 272번) 확진자는 순천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광양 47번(전남 263번)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광양 49번(전남 273번) 확진자는 광양읍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순천 105번(전남 262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광양 50번(전남 274번) 확진자는 광양읍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순천 105번(전남 262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광양 51번(전남 277번) 확진자는 광양읍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광양 47번(전남 263번)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광양 52번(전남 278번) 확진자는 광양읍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광양 48번(전남 272번)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광양 53번(전남 279번) 확진자는 광양읍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광양 52번(전남 278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확진자들은 11월 17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검사를 의뢰하여 양성판정 통보를 받아,
순천의료원에 입원 조치했으며, 방역은 마쳤습니다.
확진자들에 대한 세부적인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검사대상자가 있는 이동 동선에 대해서는 파악되는 대로 즉시 재난문자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11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우리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건수는 총 6,974건이며, 검사결과, 양성 30건, 나머지 6,944명은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자가격리자는 502명이며,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관리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3일부터 전국이 나흘 연속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어서면서 겨울철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다음 달 3일, 대학수학 능력시험일은 다가오고,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고 있어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수 있어 더욱 더 걱정이 됩니다.
최근 우리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양상과 인근 순천시의 집단감염 사례를 감안했을 때 관내 기업들의 직원 30%가 관외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어 출·퇴근 직원이 확진되었을 경우 지역사회의 또 다른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우려스러운 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매우 엄중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외출이나 이동 자제」가 방역 핵심수칙이므로 관내 기업들은 직원들의 이동자제에 대한
특단조치를 강구해 주시길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현재 P.C방 이용자가 다수 확진되어 연쇄감염이 일어나는 심각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P.C방, 노래연습장, 오락실,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주 및 종사자는 음식물 섭취금지, 좌석 한칸 띄워 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우리시는 지난 11월 1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하여 「코로나19」방역대책반의 인력을 대폭 보강했고,사회복지시설, 공공실내체육시설들을 휴관했으며,노인일자리,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중단했습니다.
중점 및 일반관리시설, 의료기관 등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고,전 시민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하는 등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어 매우 걱정스러운 것이 현실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대유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주장하고 있지만,2단계는 많은 영업장이나 시설들이 영업자체를 못하고,일상생활도 크게 제한을 받게 되어 확산차단에 최선의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
시민 모두가 방역현장의 책임자라는 각오로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하여 감염확산 차단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각종 바이러스 생존에 적합한 밀폐, 밀집, 밀접한 환경을 피해주시고,밀폐된 실내에서의 약속과 모임 등을
가급적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식당, 카페, 사우나, 실내 체육시설, 직장 등에서도 마스크 벗는 것을 최소화해 주십시오.
가벼운 감기증상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시면,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신속히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11. 18.
광양시장 정 현 복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90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