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 엄다면사무소(면장 김양현)는 연말연시를 맞아 실향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난 24일 자매결연을 맺은 뒤 김장김치와 쌀 등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엄다면은 이날 관내 실향민 16세대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과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가구 등 13세대를 초청해 면사무소 직원과 1:1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김양현 면장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직원과 실향민간 자매결연 체결서를 작성, 교환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