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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속보/단독] 고흥, 10일 새벽 병원에 큰 불 인명피해도 예상 - 소방 불길 속 입원 환자구조…행정․소방 현장지원 등
  • 기사등록 2020-07-10 06: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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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는 10일 3시 30분경 고흥읍 남계리 지상 7층 지하1층 규모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염에 휩싸인 병원 화재 현장(이하사진/강계주)

화재가 발생하자 신고를 받은 고흥소방서에서는 고가사다리차와 소방펌프차, 구급차 등 장비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짙은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건물 속에서 환자들의 구조활동에 들어 갔다.

 


현장에는 소방대원과 행정, 경찰관들이 나와 구조한 환자들을 돌보고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으나 화재소식을 듣고 현장에 온 환자가족과 인근주민들로 큰 혼잡을 빚었다.

 

고가사다리차를 이용 7층의 환자구출을 시도하고 있다

고흥소방서에서는 사다리와 고가사다리차를 동원해 7층과 3층에서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환자들을 구하기 위해 연기가 자욱한 건물 유리창을 깨뜨리고 현장에 진입을 시도하고 지상에서는 구조된 환자들을 산소호홉기 등으로 응급처치 후 인근의 고흥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송귀근 군수가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화재소식을 접한 송귀근 군수도 현장에 나와 구조된 환자들의 안위를 살피며 소방관과 경찰관들을 격려하며 직원들을 지휘하는 등 수습과 지원에 나섰다.

 

구조된 환자들을 응급처치하고 있다

화재발생 당시 6층에 입원중이었다는 박 모(55․여․포두면)씨는 화재가 발생하자 자신은 “옆 환자와 함께 대피했으나 환자 1명은 거동을 못해 누워 있는 상태였는데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걱정했다.

 

소방관이 유리창을 깨고 환자구조를 시도하고 있다

한편 병원 측 관계자와 입원환자들에 의하면 “화재는 1층 로비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인근에 거주하는 정 모(66․남․고흥읍 서문리)씨는 “새벽에 천둥이 울리는 것 같은 큰소리에 나와보니 병원에서 화염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환자이송

이 시각 현재(06:00) 자세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입원환자가 60여명에 달한다는 일부 측의 말에 따라 인명피해도 클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부상자들을 임시 후송하고 있는 고흥종합병원 응급실도 더 이상 환자를 수용할 수 없어 녹동이나 순천병원으로의 후송도 검토 중이라 안타까운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화재발생 2시간 30분이 지난 6시까지도 짙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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