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교육청,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대상 사업 67.6% 정비 -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최우선,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토록
  • 기사등록 2020-06-26 09:24:42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교육청이 2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대상 사업을 대폭 정비했다고 밝혔다.

 

등교수업이 시작되면서 장휘국 교육감은 “학교가 학생.교직원의 안전 및 수업.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본청 및 산하기관 사업을 총괄 검토해 학교 대상 사업 조정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직속기관의 학교 대상 전체 사업을 분석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 후 학교 대상 사업 조정 TF팀을 운영했다. 또 관련 기관 및 부서의 검토.조정 협의회를 거친 후 학교 대상 사업 정비 작업을 단행했다.

 

그 결과 시교육청 274건, 교육지원청 149건, 직속기관 121건 등 총 544건의 사업을 정비해 67.6%(368건)는 취소‧축소‧변경, 32.4%(176건)는 유지키로 했다.

 

주요 정비사업을 살펴보면 ▲교육청 주관 교직원 국외연수 및 학생 국제교류학습 취소 ▲밀접 접촉이 우려되는 교직원 및 학생 대회 취소(교육감배 스포츠클럽.과학탐구대회 등) ▲숙박형 교직원 연수.워크숍 및 학생 체험학습 취소 또는 변경(수학여행.유아생존수영 등) ▲대규모 축전.박람회.포럼.축제.예술제 취소 또는 변경(창의융합축전.광주진로진학박람회 등) ▲학교 대상 정기 조사 및 설문 취소 또는 변경 ▲교사 및 학생 참여형 대규모 교육활동 축소 또는 변경(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수학체험센터 등) ▲학교 대상 집합 연수.회의.대규모 행사 및 사업‧컨설팅 등 최소화를 내용으로 한다.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현석룡 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각급학교 교직원들은 등교수업에 전념하기에도 벅차다”며 “이번에 학교 현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대폭 정비했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822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  기사 이미지 (주)국민, 장학금 기탁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