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휴관으로 인해 모든 사업이 연기된 가운데 장마와 태풍이 오기전 집수리가 필요한 대상자가정에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해남적십자 우슬봉사회와 함께 집수리를 제공했다.
집수리 사업은 집수리 신청장애인 중 저소득, 차상위 계층이 대상이며 거처 중인 집의 상태가 좋지 않고 수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코로나로 다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창문이 없이 구멍이 뚫린 방들과 방충만없는 문, 차양이 없어 문이 기능을 못해 막혀있는 방문, 녹슬고 구져지고 잠기지조차 않은 문 등 해마나 장마가 찾아오면 모텔로, 지인집으로 피신해야 했던 장애인 가정에 한시라도 빨리 집수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남군 장애인복지관과 우슬봉사회가 나섰다.
집수리 대상자로 선정된 송지면 강모씨는 이번 집수리를 통해 날씨가 흐림에도 많은 사람들이 와서 집을 수리해줘서 너무 고생했고 감사하다고 전하여 이번 여름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며 활짝 웃으며 말했다.
해남적십자사 우슬봉사회 김영호 회장은 ‘날씨가 흐릴까 걱정했음에도 많은 봉사자들이 와서 함께 해주어 고맙고 바뀐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 보련스님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조심하는 가운데 마스크를 끼면서 사회저 거리를 지키며 봉사하는 분들이 참 멋지다고 생각하며 고생한 직원들과 봉사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집수리가 필요한 저소득, 차상위 계층 장애인들은 해남장애인종합복지관(061-536-63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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