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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군수 정종해)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를 위해 수도권 지역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본격 나섰다.
서울광장에서는 오는 23~27일 녹차테크와 동진수산 등이 참여해 닷새 동안 직거래장터를 열고 보성녹차와 녹차유, 녹차미인쌀, 벌교꼬막 등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자매결연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강남, 강북, 관악구청에서 열리는 친환경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녹차수도보성의 브랜드파워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를 기대하고 인터넷 판매업체인 G마켓과 직거래를 통해 특별 할인 이벤트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녹차, 녹차유, 녹돈, 참꼬막을 비롯한 녹차미인쌀, 어성초, 녹차한과, 녹차된장.고추장, 전통.가공식품 등 녹차수도보성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 80여개 품목이 유통업자를 거치지 않고 시중가격보다 20%~30% 싸게 예약 주문판매와 현장 판촉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기간 중에 녹차수도보성 농수특산물 이미지 제고와 판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며 “이번 행사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품질이 좋은 친환경 농수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면서 우수한 지역 농수특산물을 대도시에 알리고 직거래 기반을 다지는 판촉행사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