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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사,“친환경 농수축산물 수출마케팅 총력” - 인터넷 활용 다양한 전략 강조.산림훼손 주범 덩굴식물 활용방안도
  • 기사등록 2009-09-14 21: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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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친환경 농수축산업 육성 및 규모.기업화로 양질의 품목이 생산되고 있는 만큼 제값을 받고 유통될 수 있도록 내수 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전략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간담회를 갖고 “농업뿐 아니라 수산업과 축산업에도 ‘친환경 실천’을 적극 유도해온 결과 전남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축산물의 질이 많이 좋아져 수출길에 오르는 품목이 늘고 있다”며 “수급 조절 및 제값받기 등을 위해서는 내수 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이 절실한 만큼 인터넷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수출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인터넷은 무궁무진한 공간으로 외국 사이트 등 국제 인터넷망을 활용해 국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라”며 “특히 미디어별로 연령대별 혹은 성별, 계층별 선호층을 면밀히 분석해 어디에 어떤 품목을 광고하는 것이 좋은지 타깃을 정해 효율적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지사는 “나무를 타고 올라가 고사시킴으로써 산림자원 훼손의 주범으로 인식되는 칙덩굴 등 덩굴식물은 온 산야에 퍼져있고 질기고 생명력도 강해 좀처럼 제거하기 힘들다”며 “관련 연구기관에서 덩굴식물에 대해 뿌리에서부터 줄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성분 검사를 통해 차음료 개발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덩굴식물이 뿌리가 깊숙하고 강하게 파고든다는 장점을 활용해 산중턱 토사가 흘러내릴 우려가 있는 곳에 심어 사방사업에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지난해 전국체전을 비롯해 올해까지 3대체전을 치르면서 도내에 카누와 사격장, 인라인롤러장 등 스포츠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며 “이 시설들을 이용해 도단위 대회는 물론 전국대회 등 각종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활용도를 높여나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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