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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2 세계한상대회 유치 힘찬 돛 - 여수세박 시설 사후 활용 등 유치 당위성 부각
  • 기사등록 2009-09-12 11: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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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2012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선언한 가운데 유관기관, 학계, 언론계,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실무추진단을 공식 출범시켜 유치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11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가 임채완 전남대 한상문화연구단장을 비롯한 실무추진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정례회의를 개최, 2012 세계한상대회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출범한 실무추진단은 전남대 한상문화연구단을 주축으로 2010년 상반기 도차원의 유치위원회가 출범하기까지 세계한상대회 유치 필요성 및 타당성 등 논리를 개발하고 유치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게 된다.

그동안 세계한상대회 전남 유치를 위해 도와 한상문화연구단이 부분적인 역할을 해 왔으나 이날 실무추진단 출범으로 공식적인 유치활동에 돌입, 전남도와, 한상연구단, 언론, 경제단체가 협력하면서 조직적 체계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하는 동력으로써 기능을 한다.

전남도는 세계한상대회는 전시시설과 호텔 등 개최요건이 까다로워 유치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박람회장의 국가관, 다목적 공연장 등 시설을 활용키로 하고 유치에 도전하게 됐다.

막대한 투자가 이뤄진 박람회 시설의 사후 활용과 그동안 수도권과 부산, 제주 등 일부 한정된 지역에서만 개최돼온데 대한 지역적 한계 극복 등의 논리를 통해 반드시 전남에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세계한상대회를 유치하면 180여개국 700여만명의 재외동포 및 기업인 네트워킹을 통해 박람회 개최 홍보효과 확산은 물론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여수 지역발전을 이끌어내는 시너지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에 미치는 직접적인 경제효과 역시 30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어서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추진단 첫 정례회의에서 “여수박람회는 한상대회 개최 여건을 제공하고 한상대회는 여수박람회 개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경제효과를 확대 재생산하는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양대 행사는 침체된 동부권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1차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해 여수박람회 개최해인 2012년 10월을 전후해 열리게 되며 50여개국 3천500여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최지는 세계한상대회운영위원회가 2011년 2월 시도의 신청을 받아 4월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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