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문화예술촌 소동동은 ‘소동’의 이중적 의미에서 비롯해 작은 아이와 장난스러운 행위로 인한 파장을 결합한 명칭으로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첫 주제전 <나, 너, 우리>는 백상옥 작가를 초청해 아이들이 인간의 다양성과 개별성에 반하는 부정적 요소, 그리고 왜곡된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예술 작품을 경험하게 하고, 다름의 인정과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삶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문화가 있는 날 ‘앙코르 해동’은 4월 25일 공연 ‘봄의 시작’(15시, 오페라), ‘오늘 난 담양에 간다’(17시, 인디밴드)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해동문화예술촌 야외 마당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도 예술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심신이 지친 담양군 지역민과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부분을 고려했다”며, “잠시나마 걱정을 내려놓고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여러 방법으로 대중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일상과 예술인들의 삶이 무너지지 않는 방안을 고려하며 <하나 되는 담빛의 마음>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으며, 해동문화예술촌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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