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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문화원 양금신보(梁琴新譜) 학술대회 개최 - 문학적 담론과 한국음악사 성찰을 통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 공유
  • 기사등록 2007-12-20 08: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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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문화원은 오는 12월 20일 오후 2시부터 남원 중앙새마을금고 2층에서 \'양금신보가 음악사에 끼친 영향과 문학적 담론\'이란 주제로 학술대회와 제7회 남원향토봉사상 대상자를 시상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문화가 자원이 되는 21세기의 현시점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문화자원의 하나인 양금신보(梁琴新譜)가 지닌 가치와 음악적으로 끼친 영향을 학술적으로 조명해보고, 문학적 담론을 통해 전통문화선양의 당위성을 확고히 하고, 더 나아가 민속음악의 본 고장 남원에서 국악의 위치를 재조명하여 우리 남원이 지닌 문화자산을 학문으로 승화되는 기틀 마련을 행사취지로 삼고자 한다.

이 날 발표될 내용은 경북대 이동복교수가 ‘양금신보 해제 연구’란 주제로 양금신보가 지닌 가치와 역사적 의의를 통해 남원문화의 위상을 조명하고, 고려대학교 김기형 교수와 서정섭 서남대 교수의 토론을 통해 양금신보가 우리 음악사에 끼친 영향을 모색하고 특히 이날 학술대회를 통해 양금신보의 가치를 널리 선양하고 남원의 문화자산으로 확고히 선포하였다.

양금신보는 1610년 우리고장 출신 장악원 악사 양덕수(梁德壽)가 임진․정유 양난을 겪으면서 우리의 가곡이 소멸되어 잃어버릴 것을 염려하여 당시 임실현감인 김두남의 재정지원을 받아 편찬한 책으로 1969년 현암사에서 1백여 석학들에게 의뢰하여 선정한 ‘5천년 역사상 가장 두드러진 명저 1백여 책’에도 포함된 우리 선인에 의한 명저의 하나다.

특히 “이 책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등의 외환의 참상 속에서도 한 가닥 거문고 가락을 아끼어 오늘에 이른 고악(古樂)이 참모습을 담은 우리 현대 한국음악과 국악의 원류로 평가받고 있다 ” 는 이동복 교수의 말처럼 고전적 의의 뿐 아니라 오늘을 위한 교훈적 측면에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제7회 향토봉사상(鄕土奉仕賞) 추천자 공적서

동충동 3통 새마을부녀회장으로 27년 동안 활동.
주민의 손발이 되어 동 발전과 주민의 편익증진 및 봉사활동으로 한결 같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15년여 전부터 자신의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린 골목길 쓰레기 줍기 및 박스나 빈병 등 폐품을 수집, 판매하여 어렵고 힘들게 모은 돈으로 자신보도 더 불우한 이웃을 위해 ‘94년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시작으로 무려 15회에 걸쳐 1,200여 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기탁 등 기부. 특히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의 그늘진 소외 계층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시민의 귀감



2004년 4월 1일부터 환경미화원으로 임용되어 환경과미화원으로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발전과 시민생활 편익을 위하여 헌신 봉사함으로써 신뢰행정 구축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관광도시 조성에 크게 공헌. 쓰레기 수거는 물론 시민 홍보 활동과 쓰레기불법투기 지도 단속반에 편성되어 매년 불법투기자 40여건을 적발 4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함으로써 종량제 정착에 크게 공헌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질병자 등의 월동을 위한 2,000kg에 달하는 김장 김치를 순수 자비를 들여 손수 담아 약 200세대에 나누어 주는 등 나눔의 노력봉사에 기여. 자원봉사자들의 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 또는 재활치료 비용의 지원으로 월 10만원의 금액을 계속해서 지원함으로써 일회적 봉사 서비스를 탈피한 실질적 가치의 봉사활동을 실천. 자신의 어려운 시절을 발판 삼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공로가 매우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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