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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2007년도 정주기반 확충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막바지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나산면과 손불면 일대에 18억 7천여만원을 투입해 기초생활환경과 주민편익시설 등을 정비 확충하는 2007년도 정주기반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있어 연내에 차질없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정주권 개발 계획이 시행된 나산면에는 지난 2005년부터 제2차 정주기반 확충사업에 따라 2005년 11억, 지난해에 9억, 금년에 10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이 집중 투입됐다.
또 손불면 지역에는 2005년에 6억원, 지난 해 9억원, 금년에 9억원 등 24억원이 투입됐으며 내년에 6억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등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이들 2개면 지역은 2005년부터 도로 확포장 및 용배수로 정비, 마을하수도정비 사업 등 정주기반 확충사업이 추진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기초생활환경이 한층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손불면 북성리 차경마을 일대 용배수로 500m가 정비되어 그 동안 침수피해 및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는 한편 농업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걸(52, 손불면 북성리)씨는 \"매년 장마철에는 논둑이 무너져 침수피해를 입어 왔다.\"며 \"정주기반 확충사업을 통해 용배수로가 새롭게 단장돼 농경지 침수 걱정을 덜게 됐다.\"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