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붓듯쏟아진소나기도 그쳤는데오르지못하고산기슭 맴을 도나새하얀옷자락마다솔기가 터져있다
터진 앞섶 사이로바람이 지나가고는개처럼시야가시나브로 흐려져도보내지 못하는 마음떠나지못한 마음
<약력>2019<시조미학>신인상 등단2019<발견>신인상 등단광주전남시조시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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