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우 기자]전남 보성소방서(서장 정대원)는 본격적인 영농시기에 앞서 논밭두렁 소각행위 증가 등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전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5~’19년) 봄철에 3,968건의 화재가 발생해 계절별 화재 점유율 2위(30.1%)를 차지했고, 화재 발생원인은 부주의가 500건(63%)으로 가장 높았으며, 발생장소는 야외 170건(21.5%), 임야 148건(18.6%), 주거 142건(17.8%), 차량 72건(9.1%)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논, 밭 태우기 사전신고제를 운영하며,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건조주의보가 발령 되었을 때는 농작물이나 쓰레기 소각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가스 불을 켜 놓은 상태로 외출하는 행위를 조심하여야 하며, “가스밸브타이머 콕” 과 같은 자동타이머 밸브 장금장치와 함께 가스누설경보기를 설치하는 방법도 화재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만 줄여도 화재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면서 "안전수칙을 지켜 화재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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