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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방호복 수십벌 기부 등 혼연일체에 감사” - 자가격리자 관리‧동별 자율방역 등 대처 상황 긴급 점검 - 코로나 19 극복 의지 ‘3‧1절 101주년 태극기 게양’ 요청
  • 기사등록 2020-02-28 17:08:41
  • 수정 2020-02-28 19: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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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안명숙 기자]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8일 코로나 19 대처와 관련, 주민들께서 방역 소독기와 방호복 수십 벌을 기증하는 등 혼연일체로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선 것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관내 자가 격리 대상자인 98명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또 3‧1절 101주년을 맞아 코로나 19 극복 의지를 담아 관내 모든 가정에서 태극기 게양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9층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구청 간부 공무원 및 16개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화상회의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서는 자율방역과 함께 자가 격리자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내 16개동 방역활동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청취한 뒤 지난 27일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경찰청 합동으로 관내 신천지 교회 및 선교센터 등 19곳을 폐쇄함에 따라 후속 조치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리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월산5동 관내에서 일부 상인들과 주민들이 방역소독 살포기 3대와 방호복 30벌을 동행정복지센터에 기증한 사실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한 고마움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월산5동 뿐만 아니라 각 동에서 주민들을 비롯해 자생단체와 전통시장 상인 등이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일부 동에서 마스크 부족에 따른 방역활동 어려움을 건의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화상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 고비를 극복하기 위해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관내 주민 등 많은 분들께서 힘을 보태주시고 있는 점에 대해 거듭 감사의 말씀드린다”면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관내 몇몇 교회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주말 예배를 중단하거나, 인터넷 영상 예배로 전환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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