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제공] 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는 9월 본격적인 가을 영농기가 시작되면서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에 의한 안전사고가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영농의 기계화로 대부분의 농사활동이 농기계와 밀접한 현실에서 지난 9월 2일 강진군 작천면 현산리 주○○(남, 73세)씨가 경운기 운전부주의에 의한 사고부상으로 강진의료원에 이송되는 등 올 들어 3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사망 2명, 부상 29명으로 농기계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사례를 분석하면 농촌에 살고 있는 고령의 어르신과 여성들의 사고대처 능력부족과 조작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농기계 안전조작 요령 교육 및 사고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절실해 영암소방서는 현장과 밀착된 구급이송체계를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영암소방서는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각 읍면 이장단 교육 150명, 주부대학 200명,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회의 3회 등을 실시하는 등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