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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락 경찰청장, 지리산 종주 Work-Shop 개최 - 일선 현장경찰관 47명과 함께 땀흘리며 소통.화합의 시간 가져
  • 기사등록 2009-09-02 08: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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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락 경찰청장은 쌍용자동차 사태 등 최근 복잡한 치안현안이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미루어왔던 여름 정기휴가(8.31~9.4)를 갖고,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지만, 더욱 의미 있고 보람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휴가기간을 같이하는 경감이하 전국의 일선 현장경찰관 47명과 함께 우리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을 2박3일간 함께 땀 흘리며 종주하면서 허심탄회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과 화합의 강희락 경찰청장과 함께하는 지리산 종주 Work-Shop을 가졌다.

* 산청중산리→천왕봉→노고단→구례에 이르는 총 62.4km의 종주코스
* 참가 경찰관 현황
- 계급별(47) : 총경2, 경감7, 경위17, 경사15, 경장5, 순경1
- 기능별(47) : 경무10, 생안5, 수사11, 경비6, 보안1, 외사3, 지구대7, 기타4

특히, 이 기간 중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욕 안먹는 경찰! 과연,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는데 일선 경찰관들은 산에서는 자기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볼 수 있다는 격언을 되새기며, 경찰이 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아직도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한 일부 경찰관으로 인해 조직이 욕을 먹고 있다고 반성하면서, 말만 앞세울게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공손한 태도와 친절로서 국민을 대할 때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며 서로서로 경계하고 노력하자는 각오를 다졌고,

강희락 경찰청장은 산에서는 자신을 낮추는 겸허한 자세를 배울 수 있다며 진정 국민을 섬기면서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할 때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경찰조직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욕 안먹는 경찰을 넘어 존경받는 경찰을 만들도록 선두에서 노력하겠으니 모두 합심해서 나가자고 역설하였다.

Work-Shop을 마친 강희락 경찰청장과 참여 경찰관들은 국민에게 믿음과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업무에 정성을 다하는 모범을 실천하자며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지는 한편 함께한 시간들이 무척 의미있고 보람되었다며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장엄한 천왕봉 일출을 보면서 경찰조직의 발전을 기원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며, 덕이 많은 청장님과 함께해서 좋은 일이 생긴 것 같다는 등 덕담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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