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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창립기념일(9.1)을 자원봉사의 날로 - 나눔경영 원년 선포한지 반년, 자발적인 나눔문화 전사적으로 확산
  • 기사등록 2009-08-31 14: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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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나눔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활발한 나눔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가 창립기념일인 9월 1일을 ‘서울메트로 특별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나눔 문화의 확산에 한걸음 더 달려가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11월 서울메트로 봉사단을 창단하며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1월에는 사회복지사를 포함한 5명의 인원으로 이루어진 사회공헌활동 전담팀을 구성, 본격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조직 인프라를 구축했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시 복지재단 ‣서울시 자원봉사단체 ‣서울시 사회복지 협의회 ‣(사)함께하는 사람들 등 전문 복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의 공동개발과 정보교류 도모 등 활발한 파트너쉽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소속별로 32명을 사회공헌 담당자를 지정하고 사회공헌 전담반과 함께 관련분야 전문가 교육을 시행하는 등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한편 학계와 언론계, 유관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봉사단 자문위원회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봉사를 일상으로-나눔 문화의 확산】

“봉사를 일상으로”라는 모토로 전개하고 있는 서울메트로의 나눔활동은 현재까지 7,500명 이상의 직원이 자체 자원봉사단에 가입했으며, 5,950명의 직원이 매칭그랜트에 가입했다. 그간 추진해 온 사회봉사 실적은 올해 들어서만 해도 24,803회 87,124시간에 달하고 있다.

활동하고 있는 사회공헌 분야도 다양하다. 그간에는 사회복지 분야로 획일화 되어 있던 측면이 있었으나, 복지․농어촌․저소득층․청소년-아동․문화나눔․대중교통․환경보전․재난구호 등 전 사회에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찾아가고 있다.

먼저 복지 분야에서는 사랑곱배기 자장면 봉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각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각각 167개의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다감다정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농어촌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활동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도농간 교류 활성화 및 일손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해왔던 1사 1촌 자매결연을 기존 1개 마을에서 올해 안에 7개 마을로 확대하고 봄․가을 일손 돕기를 비롯하여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철 휴가를 자매결연 마을에서 나눔과 봉사로 보내는 직원들도 있었다.

저소득층 분야에서는 서울메트로 기술부서 직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자매결연을 체결한 복지시설의 각종 설비를 수리․정비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희망의 러브하우스 짓기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아동분야에서는 직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인재개발원이 나섰다. 방과후 공부방 운영이 그것. 지하철판 ‘베토벤 바이러스’가 되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무료로 음악교육을 실시하기도 하고 ‘스마일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면서 아이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나눔 행사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각종 나눔행사 마다 지하철 예술인들이 등장해 나눔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무료영화시사회를 다수 개최하고 있다.

대중교통․환경보전․재난구호 분야에서도 서울메트로 자체의 활동과 연계하여 다양할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각 역에서는 교통약자 원스톱 케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고, 소속별로 1산(山) 및 1강(江) 가꾸기 운동을 연중 수시 펼치고 있다. 또한 사랑의 헌혈행사 및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 등도 전개하고 있다.

【나눔, 노사가 한마음으로】

서울메트로의 나눔경영에는 무엇보다 노동조합이 적극적으로 함께 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주목되는 점이다. 오랜 기간 대립 갈등관계로 알려져 있는 서울메트로 노사는 지난 2월 노사정 평화․화합 및 사회공헌 선언을 계기로 노사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거의 모든 사회공헌활동에 손을 맞잡고 함께 해나가고 있다.

지난 3월 23일에는 노사가 처음으로 서울시 은평구 소재 ‘은평천사원’을 방문해 원생 212명에게 손수 만든 자장면으로 점심식사와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같은 달 27일에는 어버이날에는 역삼역에서 노사한마음 고객한마음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어버이날인 5월 8일에는 노사간부들이 116개 전 역사에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일일역장으로 고객서비스를 실시했으며, 6월 13일 희망마라톤 대회를 함께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집수리 봉사, 농어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해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모범적인 노사문화가 확산되면서 지난 7월 9일에는 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200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나눔활동, 일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이어져】

나눔활동이 확산되는 데에 비례하여 조직내 일하는 분위기와 시민들의 만족도도 함께 커져가고 있다.

나눔경영이 본격화되기 전인 2006년도와 2007년도에는 사회공헌활동 참여인원이 각각 37명, 53명에 불과했으나, 2008년에는 1,950명, 2009년도에는 7,301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직원들의 마인드와 조직문화가 변화해 일하는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운행장애 건수도 2006년의 13건에서 올해는 2건으로 감소하는 등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창립기념일을 특별 자원봉사의 날로】

지난 8월 15일 개통 35주년을 맞으며, “고객가치를 창조하는 도시교통 글로벌리더”로 새로운 비전을 앞세운 서울메트로는 9월 1일 창립기념일을 특별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면서 시민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더해가고 있다.

창립기념일인 9월 1일은 당초 노사합의로 휴무일로 지정되어 있지만 새로운 비전아래 약 1,612명의 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촌 일손돕기, 장애인 나들이 돕기, 환경보호 활동, 문화공연 까지 다양한 활동이 대대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지하철 운영기관으로서는 최초로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공연 및 자장면 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문하게 될 군부대는 고양시에 위치한 필승부대(제 30사단, 사단장 김학주)로 서울메트로 노사와 서울메트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바 있는 (사)함께하는사람들(대표 장윤창)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위문공연에는 서울메트로 예술인은 물론 이번에 나눔홍보대사로 선정된 미스 월드 유니버시티 조은주씨(智), 유지은씨(德) 등이 참여하며 해외 민속팀의 이색적인 공연과 정광태, 비타민 등 유명 연예인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직원들은 점심으로 자장면 봉사활동을 하게 되며, 필승부대 측에서는 친선 축구대회와 막걸리 파티를 준비해 민간과 군부대가 나눔을 통해 가교를 맺게 된 것을 축하하게 된다.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시민기업으로서 책임 다할 것】

한편 서울메트로는 올해 원년으로 추진해 온 나눔경영이 정착이 되고 있으며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고객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 따라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에 시행 중에 있거나 계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서울메트로만의 차별화되고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편 사회공헌 백서발간, 유관기관과 사업방향 공유 및 각종 사회공헌프로그램 협력사업도 추진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김상돈 사장은 “나눔활동을 전개하면서 달라지고 있는 조직문화와 시민들의 평가도 달라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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